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(ISL) 조건 완벽 가이드

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(Income Share Loan, ISL)은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, 소득이 발생한 후에 상환을 시작하는 특징이 있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ISL의 조건, 이자율, 상환 방식, 대출 한도 등을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.​

1. 취업이 안되면 상환을 안 해도 되나요?

네, ISL은 소득이 발생하기 전까지 원리금 상환 의무가 유예됩니다. 따라서 취업을 하지 않거나 일정 소득 이하인 경우에는 상환을 시작하지 않아도 됩니다. 이는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입니다.​

2. 대출 조건 상세 설명

지원 대상

• 연령 제한: 만 35세 이하의 학부생 및 대학원생​
• 성적 기준: 학부 재학생은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 이수해야 하며, 성적 기준은 적용되지 않습니다. ​

대출 한도

• 학부생(대학, 전문대학 포함): 한도 없음​
• 5·6년제 대학: 최대 6,000만 원​
• 의·치의·한의계열 및 전문대학원 석사: 최대 9,000만 원​
• 박사 과정: 최대 1억 2,000만 원 ​

3. 이자율과 상환 조건

• 이자율: 2025년 1학기 기준 연 1.7%로,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은 변동금리로 적용됩니다. ​
• 상환 방식: 소득이 발생한 후, 소득 수준에 따라 원리금을 상환합니다. 상환 기간은 최장 20년까지 가능합니다. ​

4. 학자금 대출 취급 금융기관

현재 학자금대출은 주로 한국장학재단에서 취급하고 있으며, 일부 은행에서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합니다. 그러나 2010년 이후로 대부분의 대출 업무는 한국장학재단으로 이관되었습니다. ​

5. 학교 등급별 대출 한도

앞서 언급한 대출 한도는 주로 학위 과정에 따라 구분되며, 학교의 등급에 따른 별도의 대출 한도 차이는 없습니다.​

6. 기타 주요 사항

• 생활비 대출: 등록금 외에도 생활비 대출이 가능하며, 학기당 최대 150만 원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.​
• 대출 신청 시기: 매 학기별로 신청 기간이 정해져 있으므로,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​
• 상환 유예 제도: 군 복무나 질병 등으로 인해 소득이 없는 기간에는 상환을 유예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.​